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의 영향으로 장소와 거리의 제한이 없는 미술 전시와 거래가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 그런데도 여전히 실물 작품이 선호되고 있는 점에 주목, ‘더 가까이 다가가기’라는 의미의 <업클로즈(UPCLOSE)>는 손으로 느껴지는 촉감, 고유한 물성, 그리고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철학의 중요성을 담아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. 지난 해 4회 째 전시를 맞이한 <업클로즈(UPCLOSE)>는 현장 전시 연계의 온라인 버추얼 전시장을 구축, 원화에 기반한 프린팅 작품 판매와 미디어 판권 거래 등 새로운 거래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.